유방암수술후재활 방법 구체적으로 알아보려면

유방암수술후재활 방법 구체적으로 알아보려면

지난번에 친구의 이야기인 척, 유방암 진단과정에서 꼭 소개해주고 싶은 병원이 있어서 작성했던 포스팅에서 유방암 진단에 관하여 간단하게 얘기했는데 사실 그건 내 이야기였고, 함께 간 친구는 사실 내 남편이었다. 그때까지는 본인이 암 환자라는 사실을 어떻게든 나타낼 수 없을 만큼 암과는 생소한 사이였고, 지금은 아주, 제대로 친한 사이가 되었습니다. 평생을 함께하게 되었으니 말입니다. 처음 암일지도 모른다는 말을 듣고 나면 얼마나 생각이 많아지고 궁금한 게 많이 생기고, 그런데요 또 걱정할까 봐 섣불리 주변 사람들에게 의논하지 못하는 그 감정을 나는 누구보다도 잘 안다.

그래서 혹시 처음 유방암입니다. 라거나, 해봅시다. 라는 말을 들어서 지금 머릿속이 어지럽고 뭘 이해해야 하는지 궁금한 사람들이 있다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지난 10개월을 정리해 봅니다.

2, 3차 병원

2차 병원 개인종합병원 2차 병원의 장점은 아무래도 접근성이 조금 쉬운 편입니다. 예약이 비교적 수월하고, 빠른 시간 안에 의료진을 만나고 치료를 시작할 있습니다. 3차 병원 대학병원 2차 병원에 비해 예약은 어렵지만 타과와의 연계가 가능해서 진료를 시작하기만 한다면 심적으로 불안감이 좀 덜합니다. 내 경우에 이미 한 병원에서 7명의 전문의의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암의 종류와 기수에 따라 물론 많은 것이 달라지지만, 암 치료라는 게 그냥 수술하고 집에 가면 마무리하는 문제가 아닙니다.

나의 경우 그렇다. 녹십자에서 검증해 준 내 자료들을 확인한 유방외과 의사 선생님이 를 지시하면 검사 일정을 받고 온몸체를 다. 검사합니다. MRI와 각종 CT, 피검사와 초음파, 각종 X레이 검사등이 하루에 이틀에 걸쳐 진행됩니다.

가슴이나 겨드랑이에 멍울이 만져지거나, 가슴이 모양이 달라 보인다거나, 진물이 나온다거나, 피가 보이거나 할 때 병원을 찾습니다. 혹은 건강검진에서 발견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때 가는 동네 병원이 1차 병원입니다. 이 1차 병원에서 검사를 하고 의료진이 유방암을 의심하면 를 합니다. 내 경우 건강검진 시 유방암 의심 소견을 듣고 따로 영상의학과를 찾았습니다.

영상의학과에서 초음파로 판독 후 유방암이 의심되면 조직검사를 합니다.

조직검사 후에 검사 결과를 녹십자에서 판독하여 결과를 알려줍니다. 약 1주일 정도 걸린다. 유방암 판정을 받으면 스스로 저희가 개인종합병원이라고 이야기하는 2차 병원이나, 대학병원이라고 이야기하는 3차 병원에 예약을 잡거나, 검사한 병원에서 연계병원으로 검사와 진료 예약을 잡아줍니다. 1차 병원에서 챙겨주는 각종 제출 자료들을 받아 들고 큰 병원으로 넘어갑니다.

유방보존술의 장점과 단점

유방보존술은 유방의 일부만 제거하고, 가슴의 모양과 크기를 최대한 보존하는 수술입니다. 이 수술의 장점은 미용적인 면에서 부드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고, 심리적으로도 자신감과 여성성을 잃지 않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수술후 회복기간이 짧고, 합병증이 적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하지만 이 수술의 단점은 남아있는 유방조직에 암이 재발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수술후에는 무조건 방사선 치료를 받아야 하고, 방사선 치료로 인해 피부가 건조하거나 타거나 붓거나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방사선 치료로 인해 유방의 모양이나 크기가 변할 수도 있습니다.

치료 이후

림프 부종 유방암 2.5기란 림프절 전이가 된 상황을 말하는데, 유방암 2.5기 환자는 수술 후에도 평생 스트레칭을 통해 팔을 풀어줘야지, 그렇지 않으면 팔이 굳어서 안 올라간다. 온천이나 목욕탕에 가서 혈액 순환이 너무 활발해지면 림프절을 잘라낸 팔에 림프 부종이 생기는데 핏줄이 다. 보이도록 팔이 부어오르는 것입니다. 치료하는데 6개월이 걸리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 이 림프부종을 평생 조심하며 살아야 합니다.

무거운 걸 들어도 안되고, 무리해서 팔을 써도 안됩니다. 항호르몬제 복용 호르몬수용체 양성 유방암 환자의 경우, 최소 5년 이상 항호르몬제를 복용해야 합니다. 심한 경우 4주마다. 주사를 통해 난자 생성을 막아주는 시술까지 필수입니다. 자궁내막 체크 항호르몬제를 복용하거나 주사를 맞는 경우 자궁내막이 두꺼워지거나 자궁암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6개월마다. 산부인과를 방문해서 자궁내막 두께를 체크해주시기 바랍니다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