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층간소음 흉기난동 사건의 진실 영상 공개

인천 층간소음 흉기난동 사건의 진실 영상 공개

얼마전에 인천 층간소음 흉기 난동에 현장을 이탈한 여자 경찰을 두둔하는 글이 블라인드 커뮤니티에 올아왔따.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xx앞 줄행랑 사태에 대한 개인 소견” 이란 제목으로 소개된 글로 현재는 원글은 삭제된 상태인데 어떤 내용 때문에 이슈가 됐는지 알아보자

인천에서 층간소음 문제로 아랫집 이웃에게 흉기를 휘둘러 큰 상해를 입힌 가해자는 지난 15일 현장에서 바로 잡혔고, 17일 구속되었으니 10일 가까이 되가고 있습니다.

그동안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 안 열렸나요?

도망간 경찰 때문에 뒷수습 하느라 사건 수사는 진행을 안하는건가요?

신상공개 하고 얼굴도 공개해야죠.

경찰이 출동 했는데, 흉기를 휘둘러 피해자에게 매우 큰 상해를 입혔습니다.

경찰이 있는데도 흉기를 휘두르고, 피해자에게 중상을 입혀 식물인간이 될 지경인데 이 정도면 엄청난 강력범죄 아닙니까? 이거 공권력에 대한 심각한 도전입니다. 제지에 응하지도 않고, 피해자에게 상해를 입혔는데.

아, 경찰이 도망가는 바람에 경고나 제지가 없어서 공권력에 대한 도전이 아닌건가요? 그렇지 않지요. 갑자기 파출소 들어가 제지나 경고할 틈도 없이 흉기를 휘둘러 누군가에게 상해를 입혔다면 아주 심각한 공권력에 대한 도전이지요. 경찰이 있는데, 보는 앞에서 다른 사람에게 상해라니요.

오늘 신병이 검찰로 넘겨졌다고 하는데 오늘 아침 사진에도 모자와 마스크로 가리고 얼굴과 신상이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이 같이 있는데도 흉기를 휘두른 인간에게 인권 보호 확실하시네요.

이런 심각한 공권력에 대한 도전은 강력하게 대응해야 합니다. 제발 좀.

얼른, 얼굴과 신상공개 합시다.

가해자 인권이 더 중요합니까?

여경 도망 사건 현재 상황여경 도망 사건 현재 상황여경 도망 사건 현재 상황
여경 도망 사건 현재 상황

여경 도망 사건 현재 상황

시민 눈높이에 부합하지 않은 소극적인 사건 대응에 사과드립니다.

논란이 커지자 인천경찰청장은 11월 18일 사과문을 올린다. 그런데 그 내용은 더 어처구니없다. 자신들은 크게 잘 못하지 않았는데 시민들이 난리 피우니 어쩔 수 없이 사과한다는 뉘앙스가 가득하다. 정말 잘 못한 게 없다고 생각하는 가 보다.

피해자 가족은 11월 21일 국민청원글을 올렸고 2만 명이 동의한 상태다(아래 링크 참고). 이슈가 점점 커지자 경찰청장이 부실 대응 논란에 대해 사과한다. 인천 논현경찰서장을 직위해제 조치하고 대기발령 중인 현장 출동 경찰관 2명에게 감찰 조사한 뒤 엄중하게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경찰청장이 사과하고 인천 논현경찰서장이 직위해제하고, 출동 경찰관 2명을 엄중하게 처벌한다고 해서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우선 공부만 할 줄 알고 신체적 정신적 능력 없는 사람들은 배제하고 우수하고 직업정신이 있는 인재를 채용하는 시스템이 도입되어야 하며 둘째, 자기 실수를 감추려고 하는 경찰 조직의 폐해가 사라지도록 경찰을 감시하는 시스템도 있어야 할 것이다.

by 박강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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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경 도망 사건 후
여경 도망 사건 후

여경 도망 사건 후

1. 목에 칼이 찔린 아내는 과다 출혈로 뇌가 손상되 식물인간이 될 확률이 90%가 넘는다는 진단을 받는다. 2. 피해자 가족들을 지원한다는 목적으로 형사 2명이 파견되는데 ”여경이 빨리 내려가 지원 요청을 한 덕분에 죽지 않을 수 있었다”라고 어이없는 말을 한다. 3. 가족들이 문제를 삼자 형사들은 ”칼이 가해자 것인지 남편 것인지 모르니 나중에 문제가 될 수 있다”, ”범인이 풀려날 수도 있다”라며 협박한다. 4. 언론 보도가 나가자 파견된 형사는 연락 두절된다.

사건은 경찰의 무대응과 변명, 퍼포먼스에서 끝나는 게 아니다. 피해자 가족들이 계속 문제 제기를 하자 경찰의 실수가 알려지는 것을 두려워한 누군가의 지시인지 뭔지 형사 2명을 파견하는데.. 여기서 네 번째 문제 잘못을 감추기 위해 경찰이 협박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형사들은 피해자 가족들에게 ”칼이 가해자 것인지 남편 것인지 모르니 나중에 문제가 될 수 있다”거나 ”범인이 바로 풀려날 수도 있다”라면서 협박을 한다.

인천 동국 층간소움 갈등

인천 남동구의 한 빌라에서 층간소음으로 인해 갈등으로 주민 한 명이 피의자가 휘두른 흉기에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는데 당시 현장에는 여자 경찰이 함께 있었지만, 해당 경찰은 피의자를 제압하는 대신 남경에게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1층으로 내려간 것으로 알려져 부실 대응 논란이 일고 있다.

피의자의 흉기에 크게 다친 피해자는 병원으로 옮겨져서 치료를 받았으나 현재는 의식불명인것으로 전해졌다.

인천 경찰청장은 ” 피의자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는 별개로 철저한 감찰 조사를 통해 직원들에 대해 엄중히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