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타고 대한민국 한바퀴 통영죽림부산
7일차에는 적포삼거리에서 삼랑진역까지 80km를 이동할 예정입니다. 이번에는 박진고개와 영아지고개라는 2개의 고개가 있어 조금 힘들 예정입니다. 먼저 박진고개로 출발하였습니다. 박진고개 초입에서 전날 만났던 아버지와 아들을 만나 간단하게 인사를 분배하고 고개를 올랐습니다. 전에 올랐던 이화령 보다는 짧아서 쉬운 느낌이었다. 9시 40분에 정상에 도착하였고 정상에서 풍경을 보니 시원하고 기분이 뿌듯하였습니다. 다음으로 영아지고개로 출발하였습니다. 영아지고개는 생각보다.
길어서 힘들었다. 중간에 있는 정자에서 한 번 쉬고 힘을 내서 넘을 수 있었어요. 남지에서 11시 19분에 점심으로 갈비탕을 먹고 12시 10분에 이디야에서 자전거 배터리 충전을 했다. 이후 창녕함안보 인증센터로 출발하여 3시 5분에 도착하였습니다.
2014 8일차
국토종주의 마지막 날인 8일차에는 삼랑진역에서 낭동강 하굿둑 인증센터까지 50km를 이동할 예정입니다. 첫 인증센터는 양산 물문화관으로 11시 22분에 도착하였습니다. 부산에 입성하니 사람도 많고 길도 좋았다. 최종 목적지인 낙동강 하굿둑에는 1시 53분에 도착하였습니다. 도착하고 나서 자전거종주 인증을 위해 낙동강문화관으로 들어갔다. 담당자분께서 지금까지 인증센터에서 열심히 찍었던 도장을 확인하시고 인증스티커를 붙여주셨습니다.
큰 도전을 완료한 것 같아 뿌듯함이 느껴졌다.
이후에는 하단역으로 이동하여 서면역까지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였습니다. 점심으로는 회전초밥을 먹고 8일차 숙소인 블루밍 호텔로 가서 짐을 맡겼다. 그 후, 이터널리턴 페스티벌을 보러 갔다. 부산에 도착한 날이 이터널리턴 페스티벌의 마지막 날이라 타이밍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굿즈도 사고 체험존에서 게임도 할 수 있었어요. 저녁으로는 라멘야에서 라멘을 먹었습니다.
자전거 사고
인도에서 자전거 주행 금지 어길시 범칙금 3만원만약 사람과 부딪혀 사고가 난다면 차대 사람 사고로 형사상 가해자가 되며, 차자전거로 인도를 운행 했기 때문에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11대 중과실인 보도침법죄로 형사처벌 대상이 되게 됩니다. 11대 중과실 사고는 사망사고, 뺑소니 사고와 비슷하게 처벌특례가 적용되지 않는 운전자의 치명적인 과실에 의한 사고로 공소권을 인정해 보험엽와 독립적으로 형사입건 대상이 됩니다.
자전거 타고 횡단보도 주행금지, 자전거에서 하차후 자전거를 끌고 보행, 어길시 범칙금 3만원한 사례로 오토바이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다. 차량과 부딪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게 되면 도로교통법 11대 중과실인 중앙선침법죄가 적용되어 형사상 가해자가 되고, 민사상 보상도 제대로 받지 못하게 되는데요.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에 오토바이를 타고 건너다. 차와 부딪히면 자전거가 가해자가 됩니다.
마지막 날에는 부산 투어를 했다. 점심으로는 대쿠이에서 돈까스를 먹고 국제시장과 깡통시장을 구경했다. 다시 호텔로 돌아와서 짐을 챙기고 사상터미널로 떠났다. 버스에 자전거를 싣고 5시 차를 타고 서울로 출발하였습니다. 중간에 휴게소에서 엄청 빠르게 밥도 먹었습니다. 고속터미널에서 집까지는 다시 오토바이를 타고 이동하였습니다. 이럴때 서울에 비가 많이 와서 잠수교가 물에 잠겨 일부 자전거 도로가 폐쇄되었는데 집에 오는 길에는 물에 잠긴 도로가 없어서 아주 다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