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G2900 무한잉크프린터 잉크 리필 후 해야할 일

캐논 G2900 무한잉크프린터 잉크 리필 후 해야할 일

오늘 아주 간단하지만 막상 찾으면 어떤 헤드 카트리지와 잉크를 구매해야 할지 헷갈리는 경우가 많은데 캐논 사이트에는 이에 대한 정보를 정리해 두지도 않아 할 수 없이 캐논 무한잉크 복합기 헤드 카트리지, 잉크 및 유지보수 키트를 정리하였으니 필요하신 분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② MC-G02 유지보수 키트② MC-G02 유지보수 키트
② MC-G02 유지보수 키트

번들 잉크 용량은 캐논 제품이 가장 넉넉해

무한잉크를 강조하는 제품인 만큼, 본체 구매 시 포함된 잉크의 양, 그리고 별도로 판매하고 있는 잉크의 가격도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브라더 제품의 경우, 최대 6,000매의 출력이 가능하다는 블랙 잉크(BT6000BK)와 최대 5,000매의 출력이 가능하다는 컬러 잉크(BT5000C, BT5000M, BT5000Y)가 1병씩 들어있다. 병에 정확한 용량이 써 있지 않은데, 병의 크기나 무게로 미루어 볼 때 블랙 잉크가 100ml, 컬러 잉크가 50ml 정도로 추정된다. 인터넷 최저가 기준, 블랙 잉크와 컬러 잉크가 각각 9,500원 정도에 팔리고 있다.

브라더 잉크

엡손 제품의 경우는 블랙, 컬러 동일한 70ml 용량의 잉크(664 규격)를 1병씩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흑백 문서 최대 4,000매, 컬러 문서 최대 6,500매의 출력이 가능하다고 한다. 이 엡손 664 규격의 잉크는 인터넷 최저가 기준 병당 7,500원 정도에 팔린다. 잉크의 용량이나 구성이 흑백 보다는 컬러 출력에 더 적합하다.

엡손 잉크

캐논 제품의 경우는 GI-990 규격의 잉크를 사용하며, 최대 6,000매를 출력할 수 있다는 135ml 블랙 잉크와 최대 7,000매를 출력할 수 있다는 70ml 컬러 잉크를 1병씩 제공한다. 이 잉크는 인터넷 최저가 기준 병당 9,500원 정도에 팔린다.

캐논 잉크

단순히 포함된 번들잉크의 총량 및 최대 출력 가능 매수로만 따지면 흑백 + 컬러 모두 합쳐 14,000매를 출력할 수 있는 총 345ml의 잉크가 들어있는 캐논이 가장 넉넉한 잉크를 번들로 제공한다 할 수 있다. 브라더는 총 250ml(추정)의 번들 잉크를 제공해 엡손(280ml) 보다도 적은 양이지만, 최대 출력 가능 매수는 11,000매로 엡손(10,500매) 보다 약간 많았다.

그리고 흑백 문서 기준, 1장 출력 시 소모되는 잉크 값은 브라더와 캐논이 장당 1.583원으로 같았으며, 엡손이 1.875원으로 약간 더 높았다. 다만, 각 제조사의 잉크 분사 방식이나 설정에 따라 동일한 잉크의 양이라도 출력 가능한 매수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자.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3사 모두 기존의 잉크 카트리지 방식 제품에 비하면 월등히 우수한 경제성을 제공한다. 일반 A4 문서 출력 속도 및 품질 테스트

제품의 대략적인 특성 및 차이점을 살펴봤으니 다음은 출력 속도 및 품질을 비교해 볼 차례다. 이번 테스트는 최대한 설치 초기 설정을 유지하며 진행했다. 인쇄 품질을 ‘표준’으로 설정한 상태에서 A4 사이즈의 일반 문서를 출력해보며 시간을 측정해봤다.

문서 출력 테스트

측정 결과, 브라더 DCP-T300이 최초 1매를 출력할 때 17초 정도로 약간 주춤하다가 이후부터는 5.5초 당 1매씩 가장 빠르게 출력이 이어졌다. 엡손 L220과 캐논 G2900의 경우, 최초 1매의 출력은 약 15초 정도로 빠른 편이었지만, 이후부터는 1매당 8.5초 정도의 시간이 걸려서 약간 답답했다.

출력 품질은 브라더 제품이 약간 진하고, 엡손 제품이 약간 흐리며, 캐논 제품이 상대적으로 약간 선명한 듯한 느낌이 있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큰 차이가 느껴지진 않았다. 세 제품 모두 무난한 문서 출력 품질을 발휘한다고 할 수 있다.

브라더 DCP-T300 일반 문서 출력 품질

엡손 L220 문서 출력 품질

캐논 G2900 문서 출력 품질

민족 대 명절 추석에 필자네 식구는 지방을 프린트를 해서 뽑아 사용한다. 간편하고 빠르기 때문! 매년 똑같은 글자를 일일히 쓰는 것도 일! 특히 필자는 이런 제사 문화를 별로 탐탁치 않게 여기고 있기에 되도록 간편하고 빠른 방법으로 만들려고 하고 있다.

오랜만에 프린터를 사용해서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글씨가 정상적으로 출력하지 않는다. 너무 간만에 써서 노즐이 막힌 것으로 추정되어 헤드 정밀 청소를 실시하고 다시 테스트 하려는데… 에러코드 5200 이라는 메세지와 함께 프린터 동작이 멈추는 현상이 발생되었다. 검색해보니 이 에러코드는 헤드에 열이 너무 많이 올라가서 발생하는 에러코드라고 한다. 헤더에 온도가 올라간다는 뜻은, 여기에 잉크가 제대로 공급되지 않는다믄 말이 될 것이다. 따라서 수동으로 잉크 공급을 다시 해주면 정상 작동한다.

우선 프린터 노즐 점검 방법이다. 여기서는 윈도우10 기준으로 설명한다. 시작버튼의 설정(톱니바퀴 모양) 아이콘을 누르면 이와같이 나오고, 여기에서 장치 쪽으로 들어간다.

장치 및 프린터로 들어간다.

필자의 캐논 무한잉크는 G2900 이다. 무한잉크 시리즈 모두 동일한 방법을 사용하므로 그대로 보고 따라하시면 된다. 내 프린터에서 속성으로 들어간다.

여기에서 유지관리 부분을 보시면 다양한 설정이 있고, 우선 정밀 청소를 진행하고 노즐 점검을 눌러서 한번 확인해본다.

이게 최초로 뽑았던 노즐 상태다. 보시는 것처럼 마젠타와 옐로우가 하나도 나오지 않고 있다.

다시한번 헤드청소를 해보니 이번에는 그나마 마젠타가 나오려 하지만 나머지 사이안과 옐로우가 나오지 않는다. 한번 더 청소를 하려고 시도를 하니 여기서 에러코드가 발생한 것이다.

이렇게 5200 에러가 발생! 앞서 설명드렸듯, 잉크 공급이 되지 않는 상태의 에러일 확률이 높다. 한번 프린터를 오픈해서 잉크 호수 상태를 살펴보자.

역시 사이안과 옐로우가 텅텅 비어있다. 이 부분의 해결방법은 에러 해결 방법에 나온 것 처럼 전원 코드를 빼고 10분 이상 텀을 두고 다시 연결해서 해결하는 방법이 나와있지만, 이 방법이 초기 상태에서 재시작 하여 잉크탱크의 잉크를 빨아들이는 과정을 거치게 하기 위한 방법이다. 결국 잉크만 다시 빨아들이면 되는 것이라 수동으로 이 과정을 진행하면 된다.

프린터 잉크가 거의 다 떨어져서 발생하는 경우도 있으니 만약 잉크가 없다면 당연히 잉크를 리필 후 이 과정을 거쳐야 하지만, 잉크가 충분한데도 이런 에러가 발생한다면 무조건 이 방법을 진행하면 거의 해결된다.

전원이 켜지면 전원버튼의 녹색불이 깜박이다가 계속 켜진 상태로 있을 것이다. 이 상태에서 중지 버튼을 계속 누르고 있으면 빨간색 표시된 부분의 경고등이 깜박일텐데, 5번 깜박일 때 그 때 중지버튼을 떼시면 프린터에서 잉크를 빨아들이는 과정이 진행된다. 호수 안의 비어있는 공간의 공기를 제거하고 순수하게 잉크통의 잉크만 흡입하는 과정이 약 5분에서 10분정도까지 진행된다.

보시는 것 처럼 잉크통의 잉크가 저렇게나 떨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지금까지 쓴 것 보다 잉크 펌프질로 사라진 잉크가 더 많다. 망할… 있으면 별로 쓸 일 없고, 없으면 불편한게 프린터인 것 같다.

잉크 카트리지 충전 과정이 끝나면 보시는 것 처럼 호수에 잉크가 꽉꽉 차 있는것을 육안으로 확인하실 수 있다. 이제 다시한번 노즐점검 페이지를 뽑아보자.

굿잡! 다 잘 나온다. 이렇게 해서 캐논 G2900의 에러코드 5200 문제를 깔끔히 해결했다. 앞으로는 하루에 한장씩 이라도 아무 컬러 문서나 출력해서 관리를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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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더 추가되는 목록은 지속 업데이트해 드리겠습니다

  • 호환기종: G1920, G2920, G1922, G2923, G2960, G2962, G3923, G3920, G3690, G3962, G3963
  • 지금까지 알심파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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