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 낭종 증상과 수술후 복막염 발생

난소 낭종 증상과 수술후 복막염 발생

흔히 오른쪽 아랫배가 아픈 경우는 맹장염(충수돌기염), 신장결석, 대장염, 난소 질환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복통은 위치에 따라 질환이 다르다. 왼쪽 아랫배가 아픈 경우는 게 실연, 장염, 요로결석 등이 해당하고, 왼쪽 위가 아픈 경우 위궤양, 췌장염 등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오른쪽 위가 아픈 경우는 간염, 담낭염, 췌장염 등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배 전제가 아플 때는 급성 복막염, 장폐색, 자궁 외 임신 등이 해당합니다.이 중 복막염은 사람뿐만 아니라 고양이에게 매우 치명적입니다. 고양이 복막염은 고양이 코로나바이러스의 변이에 의해 발생합니다.



복막염과 맹장염 증상

저의 복막염과 맹장염 초기 증상은 신기하게도 아주 쾌활하고 정상적이었던 몸을 통해서 일어났는데요. 식은땀이 줄줄 흐르고 배는 아픈데 방귀는 나오지 않고 가스는 계속 차오르는 느낌에다가 빈혈 증상과 함께 아랫배와 오른쪽 배가 엄청 욱신욱신거렸어요. 마치 아랫배와 오른쪽 배가 전쟁하는 느낌이라고 해야 되나요. 진짜 정신이 혼미해질 정도로 엄청 아팠습니다.



11월 마지막 주말

지지난 토요일 테니스 레슨을 마치고, 저녁에는 친구와 홀덤을 즐기며 오랜만에 술도 한껏(?) 마셨다. 시간은 어느덧 열두 시를 지나있었고 집에 왔을 때는 새벽 두 시가 좀 넘었던 것 같다. 술을 너무 마셨던 탓인가? 마지막에 맡았던 기름 냄새가 부대꼈는지, 먹은 대로 토하고 잠이 들었다. 그마저도 머리가 아파서 아침 일찍 잠이 깼다. 아직도 비워낼 게 남았는지, 아주 끝까지 토해내고 겨우 잠이 들었다. 꽤간만에 경험한 숙취로 다시는 쏘맥을 말아먹지 않으리 몇 번을 다짐했습니다. 오후가 되었을 때 속은 좀 불편했지만, 그럭저럭 괜찮았다.

화요일 퇴원 후 2일 차

오늘부터 일반식을 먹어도 된다고 하셨습니다. 아침은 전날 남은 죽을 먹었고, 점심에는 돈가스를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병원에 있을 때, 퇴원한다면 가장 먹고 싶었던 게 엄마가 만든 갈비찜이랑, 짜장면, 돈가스였다. 갈비찜은 엄마가 주문하라 그래서, 일단 패스하고 짜장면보다 조금 더 당기는 돈가스를 골랐다. 일식 돈가스였는데, 처음부터 이렇게 기름진(?) 걸 먹어도 되나 싶었지만, 일단 양에서부터 조금 힘들었다. 조금만 먹어도 배가 불렀다. 그동안 먹은 양이 적어서 그런지 위가 쪼그라들었나 보다.

코로나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어도 아주 낮은 확률에 의해서 불규칙적으로 복막염으로 발전하게 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식욕 감퇴, 체중 감소, 운동성 저하, 복수, 발열, 황달, 포도막염, 안구진탕, 신경증상(후지파행, 머리떨림, 휘청거림) 등 더 다양한 방식으로 나타나게 됩니다.한공간에 있는 고양이들의 경우 이미 허피스 바이러스, 코로나 바이러스, 칼리시 바이러스 등을 서로 공유하고 몸 안에 내재한 상태이기 때문에, 그중 한 마리가 복막염에 걸렸다고 해서 굳이 격리시킬 필요는 없습니다.처음에는 배에 살이 붙거나 단순히 체중이 늘었다고 생각해서 방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