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시장 맛집 가메골손왕만두 본점

남대문시장 맛집 가메골손왕만두 본점

지난번 남산둘레길 산책했던 글을 올렸었는데요. 이번에는 남산에 갔다. 들른 남대문시장 가메골손왕만두를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남대문시장 가메골손왕만두는 백화점 팝업스토어에서도 판매하고 있는 이미 잘 보고된 왕만두 맛집인데요. 제가 어렸을 때부터 엄마가 사다. 주셔서 벌써 20년째 제가 너무나 즐겨찾는 맛집입니다. 가메골손왕만두 본점은 남대문시장 칼국수 골목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매주 일요일은 휴무이며 08시부터 20시까지 운영합니다. 간판에서부터 옛날의 맛집의 느낌이 물씬 납니다.

고추장삼겹살

추가로 고추장삼겹살도 1인분 주문했습니다. 고추장삼겹살도 거의 다. 익혀서 제공됩니다. 고추장삼겹살은 기름이 많이 튀고, 굽기도 어려워서 잘 팔지 않는 메뉴입니다. 그런 유니크함 때문인지, 이 집에서는 일반 삼겹살보다. 고추장삼겹살을 더 많이 찾는듯다. 그런데, 일본인 손님도 많이 방문하는 식당이라 그런지 고추장양념 치고 매운맛이 거의 없습니다.. 초등학생도 충분히 먹을 정도의 매움입니다. 개인적으로 매운맛이 너무 약해서 고추장양념의 매력이 적은게 아쉬웠다.

그래서 믿는 밑반찬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일반삼겹살이 더 낫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개인적으로 일반삼겹살이 낫다고 생각하지만, 여기선 고추장삼겹살은 무요건 먹어야합니다.

기본상차림

고기는 무요건 숯에 구워야 해야하는 숯파들에게는 반갑지 않은 식당입니다. 여기는 가스로 굽고 불판도 일반 코팅판에 종이호일이 깔린다. 기본 밑반찬이 나왔어요. 연식이 조금 있는 노포라고 들었는데, 음식은 상당히 깔끔하게 나옵니다. 가족이 운영하고 있는 곳인지 고기를 초벌하는 분과 홀을 담당하는 분들의 연배가 너무 낮습니다. 채소값도 비싼데 쌈채소만 3종류가 나왔어요. 특히 쪽파를 주는게 너무 좋습니다. 돼지고기류를 먹을 때, 쌈장에 찍은 알싸한 쪽파를 먹으면, 입안이 정화되는 느낌이 든다.

특히 족발이나 삼겹살 같이 기름지거나 향이 강한 고기를 먹을 때 너무 좋습니다. 이 집 밑밑반찬요리 메인인 김치류 4종입니다. 전체적으로 양념맛은 약하고, 젓갈맛도 없는게 서울스타일 같은데, 대파김치가 완전 내스타일입니다.

메뉴, 가격

여기는 삼겹살과 고추장삼겹살만 팔고있습니다. 일본사람들도 많이 오는지 메뉴판에 일본어도 적혀있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가격이 1000원씩 올라서 삼겹살은 13,000원, 고추장삼겹살은 14,000원이며 주류도 1병에 5000원 받고있습니다. 소주 1병에 3000원 하던게 불과 몇 해 전 같은데, 물가상승 상황이 무서울 정도다. 과거에는 3병을 마셔도 만원이 안됐는데, 이제는 3병이면 만오천원이라니 메뉴판에 아쉬운점은 1인분 정량과 원산지가 표기 되어 있지 않다는 점입니다.

그런 것도 신경써 주시면 좋겠습니다. 영업시간은 11시부터 밤 09시30분까지이며, 카드는 물론 계좌이체로도 결제가 가능합니다.

조금 호불호가 있다고 합니다.

좋으면 쫄깃, 부정은 질긴. 정도의 식감. 그렇게 막 기분 나쁘진 않아요. 하지만 껍질은 불호. 노계는 굉장히 지방이 많아서 지방기를 씹는 순간. 비린맛이 머릴 뚫고 지나갑니다. 보통 기름은 살점과 껍질 사이에 많이 껴 있어요. 하지만 이 곳 노닭은. 입구에서 이모님의 손으로 기름기가 98 제거가 되었죠. 이거 굉장한 정성입니다.

주관적 평가

개별 점수 재방문의사 100 손에 꼽을 정도의 삼겹살집. 장점 서비스,친절함 육즙좋은 삼겹살 삼겹살 잘 받쳐주는 밑반찬요리 중독적인 볶음밥 단점 정량,원산지미표기 좁은공간 외부화장실 한줄평 대단하진 않지만, 흠잡을 거 없는 기분좋은 식당 솔직히 권장 줄 정도의 맛은 아닙니다. 육즙 넘치는 삼겹살이지만, 프리미엄화 되어가는 삼겹살업계에서 이 정도 삼겹살은 많습니다.. 밑반찬이 삼겹살과 잘 어울리지만, 슴슴하고 특색이 약합니다.

볶음밥도 은근한 중독성이 있지만, 대단한건 아닙니다. 그럼에도 추천을 주는 것은, 남대문스러운 활력있는 분위기와 기분좋게 하는 손님 응대 자세 때문입니다. 일전에 무한 칭찬을 한 ”부일갈비”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이렇게 기분좋게 밥을 먹고 나온 식당은 요즘에 흔치 않습니다. 여러 단점도 존재하지만, 우리 동네 있었다면 1달에 한번은 방문하지 했을듯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