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사태 설명(대성홀딩스, 세방, 삼천리, 서울가스, 다올투자증권 하한가 이유), 그리고 교훈

SG사태 설명(대성홀딩스, 세방, 삼천리, 서울가스, 다올투자증권 하한가 이유), 그리고 교훈

4월 24일 바로 어제 SG 창구에서 나온 반대매매 물량으로 인해 여러 주식이 하한가를 갔다. 대성홀딩스, 세방, 삼천리, 서울가스, 다올투자증권 등 5개 종목이 하한가를 갔는데 모두 SG증권 창구를 통한 매도물량이 다수였다. 오늘도 확인해보니 다올투자증권 빼고는 나머지 4종목은 점하한가를 갔다. 조금은 CFD를 통한 매매를 합니다. 반대매매에 걸린 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여의도에서 자산 운용을 하는 친구들과 이야기를 좀 나누어보니 여의도에서는 이 사건을 두고 흔히 탄 맞았다라는 표현을 썼다.

타짜들의 세계에서 미리 화투패나 카드패에 탄을 만들어 두었다가 한방에 상대방을 무너뜨리는 기술?을 탄이라고 합니다. 탄 맞았다라고 말할 수 있는 증거는 하한가 종목들을 분석해보시면 4월 20일, 21일간 약간의 하락이 있었으나 딱 반대거래되는 가격 나올 수 있는 정도만 하락을 시켰다는 점입니다.

대성홀딩스 배당금

현금 배당금은 250 원 이고, 현금배당수익률은 0.23 입니다현재 주가로 배당수익률을 계산해보면, 배당수익률은 2.5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이 가정은 전년도 실적에 비례한 가정이므로 꼭 올해 실적 증감을 가정하여 배당수익률을 다시 시뮬레이션 해보시길 바랍니다. 특히 연마다 적자가 발생할 경우에는 배당을 하기 어려우며, 영업이윤 규모가 크게 감소한 경우에도 배당금 지급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왜 거래량이 적은 종목인가?

대성홀딩스, 세방, 삼천리, 서울가스, 다올투자증권 같은 주식처럼 일 거래량이 적어야 주가의 변동이 적고 설령 하락이 나오더라도 본인들의 적은 돈으로 주가 하락을 막을 있습니다. 자전거래통정거래를 하기에 유리하네요.

이들의 계획 자체는 훌륭합니다. 거래량이 적은 종목들(대성홀딩스, 세방, 삼천리, 서울가스, 다올투자증권 등)을 SORTING해서 CFD 거래(레버리지 활용)의 약점을 보완한 부분, 평소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주목을 가지지 않는 종목에 투자했다는 점 그리고 테마/작전에 장대양봉을 한번 정도씩 만들어내는 한국시장을 공략했다는 점을 볼 때 계획 자체는 훌륭합니다.

왜 여의도에서는 이 사건을 두고 탄을 맞았다고 했을까?

근처에 검사 친구들이 많아서 이야기를 듣다보시면 의외로 술자리에서 옆 테이블에서 하던 이야기가 단초가 되어 수사가 실현하는 경우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이번에도 여의도에서 식사 자리나 술자리에서 누군가 이 이야기를 했고 이를 구체적으로 들은 누군가가 이들을 타겟으로 공매도를 치면서 주가 하락을 유도했을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생각하는 근거는 다음과 같다. 이들을 타겟으로 삼은 세력(?)은 이들의 포지션을 올바르게 알고 있었어요.

증거금이 얼마짜리인지, 총 유동자금은 얼마 정도인지, 이 포지션을 박살내려면 어느정도의 하락 추세를 만들면 되는지 올바르게 측정하고 큰 비용을 들이지 않으면서 오늘까지 하한가 2방을 만들어냈다.

CFD란 무엇인가?

CFDContract For Difference 거래란 차익거래, 현실 투자상품을 보유하지 않고 기초자산의 가격변동을 이용한 차익을 목적으로 매매하며, 그 차액을 정산하는 장외파생상품거래를 말합니다. 쉽게 풀어 설명하자면, 증거금을 가지고 하는 레버리지 투자랑 아이디어가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레버리지를 쓸 수 있다고 해서 한방에 큰 돈을 벌 있습니다.

배당락일 22년 12월 28일 배당지급일 23년 4월 26일 해당 포스팅은 매수 매도를 권장하는 것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모든 투자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